글 ¡찐¡ 조미연


꽃이 진다고
다시 피지 않나요

별이 내린다고
아침이 오지 않나요

겨울이 숨는 것은
봄을 출산하기 위해서지요

우리가 쓰는 '안녕'  이란 말도 사실은 '다시 만나요'라는
말인 것을요


그리움이
개망초로 자란다 해도

빈집을 지켜야 하는
기다림이라 해도

누군가가 가슴에 머물고 있다면
슬픔은, 나무가 되고
숲이 되고 산이 되어

파랑새가 노래하는
삶이
되는 걸요


사랑이 흔들린다면
쉼표만 살짝 찍어두세요
말 줄임표도 괜찮아요
그리고....
기억하세요

사랑에는 마침표를 쓰지 않아요

    
♥♥♥♥♥♥
         
사랑만큼 달콤한 게 있을까요
사랑만큼 설레게 하는 게
있을까요

사랑만큼 두근거리는 게 있을까요

나의 전부를 내어 주고도 또 주고 싶은 게 사랑이에요
나의 영혼을 팔아서도
주고 푼 게 사랑이에요


꽃이 피었다고 제일 먼저 소식을
주고 푼 것도 사랑이고
맛있는 음식을 보면
함께 나누고 푼 게
사랑이에요

잘 어울릴 것 같은 옷은
제일 먼저
그대를 떠올리는 것도 사랑이에요
무얼 하지 않아도 그저
행복한 게 사랑이에요

그러니
마침표는 쓰지 말도록 해요

시간의 장난으로
이슬 같은 눈물이 흐르게
할지라도
사랑한다면
기다려 주고

다시 더 사랑하도록
내 사랑을 나눠주면 돼요


내 사랑이 작은지
아주 커다란 것이었는지는

시간이 지나고
세월이 흐르면 알게 되겠지요
그대 사랑이
내 사랑이
서로에게 얼마나 큰 선물이었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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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ᆢᆢ노래가 울려 퍼지는 🌼🌱
┏━┓┌┐↟҉      예쁜 월요일
┃     | └┘🌱
┗ㅡ🌺
기쁘고 즐겁게 한바탕 놀아 보실래요?
행복하게👩‍🎤
사랑스럽게⚘
누구에게도 아픔이 없는 날들이 이어지기를🌺
바라며 ~~~~~~😍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 보기로 해요🌼🌱🌼


🌻🍃
봄ᆞ봄ᆞ봄
봄이 왔어!
노오란 개나리가
흐드러지게 피는 봄
봄이 왔어!


봄이 왔다가
찬 바람이 무서운지
살짜기 발을 들여 놓았다가
다시 쏘ㅡㅡ옥 들어가
아직 고개조차 내밀지 못한
봄~~~~

봄ᆞ봄ᆞ봄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있어
예쁜 진달래도
길가에 들꽃들도
따사롭고 달콤한 너를
기다리고 있어


봄ᆞ봄ᆞ봄
ᆞᆞᆞ기다리는데~~~
찬 바람만 옷깃을 스치고
올 생각을 안하는구나~~
짧은 만남이 아닌
긴 만남을 너랑 가지고 싶어

봄ᆞ봄ᆞ봄
ᆞᆞᆞᆞ봄이 왔어!
예쁜 꽃님들과
나풀나풀 나비님들이랑
노닐며 ~~~~~
행복한 미소를 짓고
오래도록 따사로운 사랑을
나누고 싶구나


봄 ᆞ봄 ᆞ봄
ᆞᆞᆞᆞ봄이 왔어!
설레고 또 설레여서
기다림이 지루하지 않지만
너의 미소를
너의 향기를 듬뿍 느끼고 싶어

봄ᆞ봄 ᆞ봄
들리지?
춥다고 닫았던
너의 마음을 활짝열고
두팔을 벌리고 나에게로 ~~~~
꼬ㅡㅡ옥 안아줄께

봄ᆞ봄ᆞ봄
ᆞᆞᆞᆞ봄이 왔어!
너랑 나랑
도시락 싸들고 소풍가자
꽃님들이 반기고
나비들이 춤추는 예쁜곳으로


봄아~~~~
기다리는 이 마음을 알지?
내가 사랑하는 것도 알고 있지?
우리 손잡고 놀자
예쁜 그 ㅡㅡ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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