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네 편이고 싶은
내 맘 알지?

좋은 팔자
더
좋은 팔자 되시라고
ㅎㅎ

내 말은 그 이유로
미연이가
상처받을 일은 아니라는 점.

진심을 거짓으로
포장하면
그땐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지


좋은 생각하고
마음을 평온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

약이나 고단백 영양식도
중요하지만,

사람 몸에는 여러 가지
호르몬이
있어서
그 호르몬이 유효적절하게 분비되는 것도 중요해

밥 세끼 먹는 거
어렵지?
챙겨주는 사람이나
먹는 사람이나.

헉


그냥 하면 되는 것이 있고
그냥 해도 안 되는 것도 있어서.

위대한 소원
▽
나는
(위대한) 소원
이 정도 영화라면
편하게 볼 것 같은 지금 생각.

소원이 소원이지
왜 위대해야 하는지는
모르겠어

그러나,
약속했으니 볼 거야

난 소설이 좋아
배우는
무대 위의 직업이야.

밥 세끼 챙기기 위한
직업들이 모여서
만든 것이 영화야.



어머니
어머님
엄마
울 엄마

다른가

아빠
내가
아빠
닮아
나빠?

세상에 나쁜 건 하나도
없단다.

어떤 이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을 때,

결과가 그 마음을
상대가 받아들이던
받아들이지 않던
그것은 그 사람의 몫이기에
마음을 전한 사람은
상처를 받을 이유가 없어요.

진심 담긴 표현을 전한 것으로 이미 당신은 상대에게
최대한의 배려를 한 것이기에
반드시 내 뜻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하여도 낙담할 필요가 없어요.

그것은
은아엄마라는 사람에게도
같이 적용되는 문제이고,
결국
시간이 지남에
더 친밀하게 되거나
차단한 채로 가거나

다만,
서로에게 할말 했을 땐
살짝 거리를 두고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듯해.

아프다는 사람이
눈에 보이지 않을 나름의 분함도
여유 없음도 있을 터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