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신용이란 근거나 담보를 전제로 상대를 믿는 것이다.
하지만 신뢰는 신용과 반대로 근거나 담보가 전혀 없이 상대를 믿는 것이다.
근거가 없으면 상대에게 배신당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배신당할지라도 믿는 것, 그것이 신뢰다.
I trust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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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곁에 있는 모든 것 들이
기쁨에 노래를 부르고
..,

내게 주어질 오늘 하루는


봄날의 향연과
여름날 초록의 무성함
그리고 시린 가을날의 햇살이
감싸안은 그 모든 것들을
느끼고
사랑하며
..,

이토록 아름다운 날을
허락하심에
감사의 기도로
환희에 찬 미소로 화답하리라.

그리고
별들이 눈송이처럼 흩날릴 때
비로소 나는
꿈을 꾸는 소년이 되어,

찬란한 슬픔의 노래를 부르고
송글히 맺힌 작은 땀방울은

내 작은 기쁨의 눈물이
되어 흐르니,

어둠이 흩어지고
새날이 밝아
새들이 노래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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